지난 4월 29일 ‘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사진> 이날 오전11시부터 진행된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은실 이화여대 교양교육원장, 문숙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 등 각계 인사 27명이 포럼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중 류현순 KBS 해설위원이 위원장으로, 김정숙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임애덕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 교수가 사무국장으로 선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가족정책과 관계자는 “지역 여성들의 주도적 사회참여와 능력 발휘 기회를 고민하며 포럼 창설을 논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럼은 여성 인재들을 발굴해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도정 및 사회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은 오는 7월 정식으로 창설되며 9월에 창립총회를 열어 운영 방향, 분과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부분들을 논의하게 된다. 1133호 [사람들] (2011-05-06) 김희선 / 여성신문 기자 ( hskim307@wome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