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UN 제 1회 세계 여자아이의 날, ‘조혼으로부터 여아의 권리 보...
2012. 10. 29
유엔총회는 지난 2011년 12월 19일 결의안 66/170을 채택하며 여아의 권리보호와 전세계 여자아이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인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10월 11일을 세계 여자아이의 날 (international Day of the Girl Child)로 공식 선포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 1회 ‘세계 여자아이의 날’은 ‘조혼(child marriage)’ 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혼제도에 얽매이게 된 전 세계 여자아이들의 인권보호와 권리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조혼은 소녀들이 정당하게 보호받아야 할 교육기회 및 건강권을 박탈함으로써 여아들의 인생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인권유린 행위이다. 이는 나아가 ‘밀레니엄 개발 목표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의 이행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중의 하나이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0-24세 사이의 젊은 여성 가운데 3명 중 1명이 18세가 되기 전에 결혼하며 그 중에 1/3은 15세 이전에 결혼한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경우 조혼의 출산은 15-19세 청소년기 그룹 여성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 UN은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소녀들이 결혼을 일찍 하게 될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혼은 사실상 여아들의 교육기회를 박탈하는 주요 원인이다. 반대로 2차 교육과정을 받은 여아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조혼을 하게 될 가능성이 6배나 적다는 결과보고서도 있다. 따라서 조혼으로부터 여아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나아가 빈곤과 폭력으로부터 소녀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보다 더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조혼철폐는 소녀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을 폭력의 위험성, 조기임신, HIV 감염, 임신과 관련한 사망 및 장애의 위험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 소녀들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조혼의 노출로부터 보호되어진다면 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은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기회로도 이어질 것이다.  

조혼철폐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각 정부가 시민사회 및 국제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소녀들의 결혼연령을 최소 18살로 규정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구상하고 제시하는 것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세계의 여자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비록 국제단체와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과거에 비해 많은 수의 여아들이 출생등록을 하였고 초등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의 상당수 소녀들은 중등교육 및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여자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은 아이들이 조혼과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선의 방안이 될 것이다.    
---------------------------------------------------------------------
Theme for 2012: Ending Child marriage

On December 19, 2011,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adopted Resolution 66/170 to declare October 11 as the International Day of the Girl Child, to recognize girls’ rights and the unique challenges girls face around the world.

For its first observance, this year’s Day will focus on child marriage, which is a fundamental human rights violation and impacts all aspects of a girl’s life. Child marriage denies a girl of her childhood, disrupts her education, limits her opportunities, increases her risk to be a victim of violence and abuse, jeopardizes her health and therefore constitutes an obstacle to the achievement of nearly every Millennium Development Goal (MDG) and the development of healthy communities.

Globally, around one in three young women aged 20-24 years were first married before they reached age 18. One third of them entered into marriage before they turned 15. Child marriage results in early and unwanted pregnancies, posing life-threatening risks for girls. In developing countries, 90 per cent of births to adolescents aged 15-19 are to married girls, and pregnancy-related complications are the leading cause of death for girls in this age group.

Girls with low levels of schooling are more likely to be married early, and child marriage has been shown to virtually end a girl’s education. Conversely, girls with secondary schooling are up to six times less likely to marry as children, making education one of the best strategies for protecting girls and combating child marriage.

Preventing child marriage will protect girls’ rights and help reduce their risks of violence, early pregnancy, HIV infection, and maternal death and disability, including obstetric fistula. When girls are able to stay in school and avoid being married early, they can build a foundation for a better life for themselves and their families and participate in the progress of their nations.

Activities and events to mark the Day are organized by UNFPA, UNICEF, UN Women.

Governments in partnership with civil society actor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re called upon to take urgent action to end the harmful practice of child marriage and to:

-Enact and enforce appropriate legislation to increase the minimum age of marriage for girls to 18 and raise public awareness about child marriage as a violation of girls’ human rights.

-Improve access to good quality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 ensuring that gender gaps in schooling are eliminated.

-Mobilize girls, boys, parents, leaders, and champions to change harmful social norms, promote girls’ rights and create opportunities for them.

-Support girls who are already married by providing them with options for schooling,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services, livelihoods skills, opportunity, and recourse from violence in the home.

-Address the root causes underlying child marriage, including gender discrimination, low value of girls, poverty, or religious and cultural justifications.


원문출처: UN
가부장 문화에 남성 육아휴직하면 급여 줄고, 직장 눈치…휴직은 3%뿐 한국 성평등 순위, 135개 조사국 중 108위

NO파일제목등록일자조회
1703“정쟁수단 삼지말고 여성정책으로 경쟁을” 2012/11/0513194
1702남북한·中·네덜란드 등 7국, 유엔 인권위에서 "日, ... 2012/11/0513504
1701육아와 가사에 묶인 여성인력, 그 해결방법은? 2012/10/3013660
1700저출산·고령화, 아시아 경제성장 발목잡아 2012/10/3013176
1699가부장 문화에 남성 육아휴직하면 급여 줄고, 직장 눈... 2012/10/3014027
1698UN 제 1회 세계 여자아이의 날, ‘조혼으로부터 여아... 2012/10/2914195
1697한국 성평등 순위, 135개 조사국 중 108위 2012/10/2513665
1696여성변호사들 "직장서 성차별 심각" 2012/10/1513534
1695여성에겐 높은 `국방연구의 벽`…ADD 여성연구원 5% ... 2012/10/1513084
1694미 총선 여성 출마자 역대 최고 기록 2012/10/1013296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