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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조교는 절반, 여총장은 10%뿐.. 대학에서 여성은 아직 소수...
2012. 06. 21
[서울대 여성硏 와 하버드대, `아카데미아의 여성` 국제회의]

"대학 보직은 여전히 남교수가 다수다. 소수인 여교수의 성역할 부담이 너무 크다. 남교수는 그냥 교수인데 여교수는 여성 교수로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수퍼우먼이 돼야 한다. 이것이 또 다른 책임의 불평등을 낳는다."(후지키 나고야대 교수)

한미중일 여성학자들이 학계 내부의 성평등 문제를 놓고 토론한다. 서울대 여성연구소(소장 한정숙 서울대 교수)와 하버드대 옌칭연구소& 한국학연구소가 18~19일 서울대에서 여는 국제학술회의 `아카데미아의 여성들:능력주의와 성평등`이다.

문승숙 미국 바사칼리지 교수는 발표문 `한국 대학의 여교수: 젠더와 전문직의 이론의 사례`에서 여성의 박사 취득 건수는 1980년 50명에서 2000년 1503명으로 30배 늘었지만 이 중 절대다수는 정규직 대신 시간강사를 전전하고, 전공도 간호,어문학,초중등교육 등 `여성` 학과에 몰려 있다고 지적한다.

윤정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국내 이공계의 성불균형 현황을 통계로 보여준다. 2009년 이공계 여성 교수 비율을 국가별로 비교해 보면 36개국 중 한국은 13.1%로 일본(13.0%) 다음으로 낮다. 1위인 러시아(41.8%)를 비롯, 스웨덴(35.8%), 미국(34.3%), 프랑스(27.7%), 영국(26.0%), 독일(21.3%) 등 선진국에 한참 못 미친다. 다만 이공계를 포함한 전체 4년제 대학 교수 비율에선 2010년 9.4%를 차지한다. 여성 교수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는 이공계에서 높게 나타난 것. 남녀고용평등법(1987년),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법(2002년) 등 정책 지원 효과도 있지만 이공계 인기 하락과 기피 현상이 역설적으로 여성 진출을 용이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쉔이페이 중국 복단대 교수는 최근 중국 학계에서 진전을 보인 성평등이 사회적 운동의 결실이라기보다 여성 개인의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한다. 교육 직종이 고소득은 아니지만 안정적이고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등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여성 진출이 늘었다는 것.

후지키 이데아키 나고야대 교수는 일본 학계의 성평등 개선이 더딘 원인이 `복합적인 구조`에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 대학의 경우 2010년 현재 대학 내 조교의 여성비는 53.5%인데 강사는 24.8%, 조교수 28.3%, 부교수 20.4%, 정교수 12.5%, 총장은 9.0%에 그친다. 후지키 교수는 대학 내 성차별 개선을 위해선 당분간 여성 우대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전병근 기자

홈페이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17/20120617017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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