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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에겐 높은 `국방연구의 벽`…ADD 여성연구원 5%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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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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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여성 전문인력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국방분야에 있어 여성 연구인력 채용의 벽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방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전체 연구인력 1816명 가운데 여성 연구인력은 85명(4.7%)에 불과했다.
박사급 연구원의 경우 전체 723명 중 16명(2.2%)에 그쳤다. 특히 사업과제 수행을 총괄하는 책임연구원은 923명 중 10명(1.1%)에 불과했으며 그 중 박사급 책임연구원은 1명뿐이었다.
이는 연구직 숫자가 1754명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규모가 비슷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여성 비율이 11.4%인 것과 비교해도 훨씬 낮은 비율이다.
ADD가 처음 생긴 1970년 공학계열 여대생은 100명 중 1명 꼴이었지만 2010년 여성 과학기술연구개발 인력은 17.3%로 증가했다.
김 의원은 "ADD의 여성 연구인력 비중을 여성 강세가 두드러진 정밀에너지, 소재재료, 화학공학 등의 분야부터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여성과학기술인력의 경쟁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조사 결과 37.7%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여성 연구책임자 비율 할당을, 29.7%는 정책의사결정과정에서의 여성참여비율 제고를 꼽았다.
오종택 기자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759679
201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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