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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중 늘리고 여성적 리더십 확장… 일터를 평등하게
2017. 05. 30
2000년 여론조사기업 OTE 설립 세계 25대 리서치 회사로 키워 2013년 민간기구 TFQ 창립
셸리 잴리스(55)는 미국의 대표적 미디어 여론조사기관인 닐슨에서 10여 년간 일한 뒤 여론조사 전문회사 온라인 테스팅 익스체인지 (Online Testing Exchange·OTE)를 2000년 설립해 세계 25대 리서치 회사로 키운 여성 기업인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이 회사를 또 다른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Ipsos)에 8000만 달러(약 912억 원)에 매각한 뒤 본격적인 여성운동가가 됐다.
TFQ가 하는 일에 대해 18일 이메일로 물었더니 잴리스는 곧바로 “Fq+fq=ROE”라는 수학 공식 같은 답을 보내왔다. 각 회사에서 여성의 비중(Fq·Female quota)을 늘리고, 각 회사가 여성적인 리더십 스타일을 확장(fq·feminine quality)하면 일터의 분위기가 평등 (Return On Equality)해진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TFQ는 각 회사의 여성 임원 비중을 늘리고, 남성 중심적 경영 리더십에 여성적 특징을 추가해 조금 더 일하기 좋은 유연한 회사를 만드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잴리스는 에른스트 앤드 영(Ernst & Young)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상을 비롯해 글로벌 마케팅 리더십 어워드, 뉴욕여성광고인협회(Advertising Women of New York·AWNY)의 게임 체인저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그는 여성 중심의 배타적 페미니즘 운동을 남녀 모두를 포괄하는 휴머니즘 운동으로 전환한 혁신적 여성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7042101033009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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