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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수단 삼지말고 여성정책으로 경쟁을”
2012. 11. 05
‘여성 대통령론’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계는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면서도 정쟁 차원에서 여성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데에는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대통령이 여성이냐 남성이냐의 문제를 떠나 대선 후보들은 각자의 양성평등 및 여성정책을 놓고 ‘정책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2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남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분석한 결과 입법 활동에서 여성 의원들이 복지, 교육, 문화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국회라는 조직도 여성 의원의 증가로 권위 중심에서 소통 중심으로 많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동안 국민들은 남성을 중심으로 한 권위적인 정치 현실에 많은 피로감을 느껴온 점을 감안하면 여성 정치인의 섬세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출신 당 여부와 관계없이 여성 대통령의 탄생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여성 리더들이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고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분석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곽진영(정치외교학) 건국대 교수는 “여성 정치인은 남성 정치인에 비해 섬세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분야에 여성들이 활발히 진출할 경우 국내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여성 대통령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치권의 여성 대통령 논쟁은 잘못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김현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생물학적인 성별을 놓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전근대적인 발상”이라며 “남녀 편가르기 하는 것도 아니고 흑백논리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그런 논리를 전개시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진일보한 여성정책과 이를 통해 양성평등이 실현되고 국민의 삶이 향상되는 것”이라며 “누가 더 좋은 여성 공약을 내놓느냐에 대한 논의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희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근본적으로 여성이라면 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양성에 대한 관심, 돌봄에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여당의 정책에서는 이러한 점들이 보이지 않는다”며 “단순히 여성 대통령이 아닌 여성적 감수성을 가진 대통령이냐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서정·장병철 기자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1020107022728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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