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여성 임원 아직도 0.7%에 불과’
2011. 04. 21
여성정책연구원, 여성관리자패널 조사 결과
여성 임원 아직도 0.7%에 불과’
여성 36.5% vs 남성 4.3% 승진차별 경험
최대 걸림돌은 ‘남성 위주 조직문화’
269개 기업 중 여성 임원의 수가 100명 중 1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돼 직장 내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관리자패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1155명의 근속자를 대상으로 2007년 1차 조사 때의 직급과 비교해본 결과, 과장급 여성 관리자들은 36.2%로 2007년 24.1%에 비해 12.1%포인트(p) 증가했고 차장급도 16.9%로, 2007년 9.4%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장급 고위직의 여성 비중은 7.3%에 그쳤고 그 위 임원급 고위 관리직은 0.7%로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부장급 이상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관리자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이유는 아직도 굳건한 남성 중심적 기업문화가 첫째 원인으로 꼽힌다.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 중 36.5%가 “승진이나 승급에서 차별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차별을 경험했다고 답한 남성 응답자는 4.3%에 불과했다. 또 남녀 모두 여성이 조직 내에서 차별받는 요인으로 ‘남성 위주의 조직문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지난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생리휴가와 육아휴직 제도는 전체 기업의 97.3%가 도입했으며 출산휴가는 조사 대상의 모든 기업이 도입하고 있었다. 여성 관리자의 월평균 급여도 354만원으로, 2007년(308만원)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생리휴가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75.2%에 달하지만 활용 비중은 49.3%로 훨씬 낮았다. 또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한 기업은 6%에 그쳤고 보육비를 지원하는 기업은 29%,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를 도입한 기업도 24.8%에 불과하다. 특히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은 4.2%였다. 특히 이 경우 신청 시 눈치를 본다고 답한 응답자는 48.0%에 달해 제도 활용 가능성이 매우 낮아 향후 개선보완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1130호 [사회] (2011-04-15)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lhn21@womennews.co.kr )
홈페이지 http://www.womennews.co.kr/news/49134
‘일·가정 양립위원회’출범 여심(女心) 읽기엔 역부족

NO파일제목등록일자조회
1559여성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공약 준수” 2011/05/1212906
1558재보선에 ‘여성 자리’는 없었다 2011/05/1221254
1557한국 정부 보육비 OECD 꼴찌 2011/05/0215204
1556美 석사 이상 고학력자 女超 2011/04/2814570
1555“여성도 일·가정·건강 다 누리게 정부·기업 나서... 2011/04/2714258
1554“여성친화 경영 하면 인재 온다” 2011/04/2614200
1553석패율 제도의 함정 2011/04/2614619
1552서울시의회 여성폭력 방지 조례안 의결 2011/04/2614263
1551‘일·가정 양립위원회’출범 2011/04/2114558
1550여성 임원 아직도 0.7%에 불과’ 2011/04/2113272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