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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지방자치, 여성의 힘으로!” 심포지엄 참석
2013. 08. 27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김정숙 이사장은 지난 7월 17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지방자치, 여성의 힘으로!’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토론회를 주재했다. 내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와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고, 유승희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과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정당공천이 폐지되면 현역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이 엄청난 프리미엄을 누리게 되고, 조직과 자금에서 열세인 여성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전략공천제도도 자동 폐지되기 때문에 여성들이 설 자리가 없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지역구 여성공천 30%를 의무화하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여성을 전략적으로 공천하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유승희 의원도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경우 여성의 정치참여가 크게 후퇴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우리의 목표는 정당공천제 유지가 아니라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라며 ‘의석할당제’나 ‘남녀동반선출제도’ 등을 제안했다.

경희대 김민전 교수는 정당공천제의 존폐에 따른 각각의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다양성과 점진성의 원칙 아래 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역구는 정당공천을 배제함으로써 지방의회 전체가 중앙정치에 휘둘릴 가능성을 막고 지방의회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아 토론회를 주재한 김정숙 이사장은 “정당공천제의 존폐를 넘어 여성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을 만들어 선거법을 개정할 때 여성 참여를 크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김 이사장은 7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9대 국회 여성 의원들의 여성정책 관련 입법활동을 모니터링해 평가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정치영역과 정부, 민간부문 의사결정직의 여성 대표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강조한 바 있다.
<여성, 정치, SNS> 부산, 경남, 경기 교육  실시 김정숙 이사장, 제82차 노사정위원회 본회의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