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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최초로 여군 3명 동시에 별 단다
2018. 01. 02
2명은 간호 아닌 전투병과 ‘파격’
임기제 아닌 정규진급 강선영 대령, 軍내서 “헬기와 결혼했다” 평가
준장 육군 6석-공군 1석 축소

정부가 창군 이래 최초로 여군 3명을 동시에 장군으로 진급시키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또 당초 계획보다 준장 진급자 규모를 7명 줄이는 등 장군 정원 감축 계획에도 시동을 걸었다.

국방부는 28일 중장급 이하 군 장성 인사를 발표하며 “능력을 갖춘 여성 인력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에 따라 창군 이래 최초로 여군 3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장으로 진급한 여군은 강선영 육군 대령(항공병과), 허수연 육군 대령(보병병과), 간호장교 권명옥 대령이다. 이들은 각각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 국군간호사관학교장에 임명됐다.

▼ 7개 줄어든 별자리… 非육사출신 준장 진급은 31%로 늘려 ▼

전투병과(항공·보병병과 모두 전투병과에 포함) 여군 2명이 동시에 장군으로 진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강 대령이 준장으로 공식 임명되면 전투병과 여군 중 창군 이래 최초로 임기제(2년)가 아닌 정규 진급한 준장이 된다.

앞서 2010년 보병병과였던 송명순 당시 대령(현 예비역 준장)이 60년 만에 처음으로 전투병과 여성 장군으로 진급하는 등 이번 인사 전에도 전투병과 여성 장군 2명이 배출됐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근무 기한을 2년으로 제한하는 임기제 준장이었다. 이번 인사에서 허수연 대령도 임기제 준장으로 진급했다.

여군 35기인 강 대령은 UH-1H 수송헬기 조종사로 위관급 장교 시절부터 남군과 동일하게 경쟁하며 비행 능력을 키워 왔다. 군 관계자는 “강 대령은 미혼으로 군내에선 ‘헬기와 결혼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행 기술을 숙달하는 데 힘써 왔고, 그 덕분에 뛰어난 비행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전투병과 여성 장군이 2명 추가로 탄생하면서 여성 장군의 간호장교 편중 현상도 완화됐다. 최근 10년간 탄생한 여성 장군은 이번 인사 대상자인 여군 3명을 제외하고 모두 11명으로, 이 중 8명이 간호장교였다. 나머지 2명은 전투병과, 1명은 법무병과였다.

정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준장으로 진급한 77명 중 상당수를 3사관학교 및 학군·학사장교 출신으로 채우는 등 사관학교 편중 현상 완화에도 나섰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인원은 밝힐 수 없지만 지난해엔 육군 기준으로 준장 진급자 중 20%만이 비육사 출신이었지만 이번엔 31%까지 늘었다”고 했다. 2013년 이후 사관학교 출신이 준장 진급을 독차지해 온 해군·해병·공군의 경우에도 학군·학사장교 출신 준장 진급자가 각 1명씩 나왔다. 당초 정부는 육해공군 및 해병 대령 중 84명을 준장으로 진급시키려고 계획했지만 실제로는 77명만 진급시켰다. 감축된 준장 7석은 육군 6석, 공군 1석으로 내년부터 국방개혁의 하나로 실시할 예정인 장군 정원 감축이 육군 중심으로 진행될 것임을 보여줬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육군 강건작 준장, 해군 권혁민 준장 등 31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군 김영환 소장과 해군 부석종 소장은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국방정보본부장, 해군사관학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끝으로 8월 대장 인사로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첫 장성 인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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