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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05년 사상 첫 여성 총통 탄생
2016. 01. 21
(출처: 조선닷컴)

대만에서 105년 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 16일 대만에서 열린 총통 선거에서 ‘야당’ 민진당 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59) 주석이 56.12%(689만4744표)의 득표율로 ‘여당’ 국민당 후보 주리룬(朱立倫·54) 주석를 제치고 당선됐다.

총선에서도 민진당은 정원 113석 중 과반수인 68석(종전 40석)을 차지해 차기 총통의 국정 운영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게 됐다.

차이잉원이 8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만 역사상 첫 여성 총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높은 도덕성과 합리성, 온건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정책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코넬대학 법학석사, 영국 런던정경대학(LSE) 법학박사 학위를 갖춘 그녀는 대만 국립정치대 등에서 10년간 법학 교수로 활동했다. 1994년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 시절 대(對)중국 정책 자문위원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한 뒤 대륙위원회 주임위원(장관), 입법위원(국회의원),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등을 역임해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혼인 차이 후보는 부패 등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정치인으로 통한다. 무엇보다 그녀의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정치관은 20∼30대 유권자들과 서민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녀를 대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만들어줬다.

한편, 이번 대선 투표율은 66%(2012년 74.38%)에 머물렀다. 1996년 직선제 총선 투표 이래 최저 투표율이다. 전문가들은 투표율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기말고사 등의 이유로 중국 내 대만인들의 귀향투표율이 낮은데다 국민당이 선거 초반부터 열세를 보이자 투표를 포기한 유권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차이잉원 후보는 “대만 국민이 정부가 주권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는 열망을 표시했다”며 “과거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평화와 안정의 현상을 유지하겠다”며 “각 정당을 초월해 양안의 입장을 대변하고 대만인들의 관심사를 존중해 양안 최대의 이익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의 압력과 도발은 양안관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며 대중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15.01.16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http://news.donga.com/3/all/20160117/75964117/1
2016.01.17
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16/0200000000AKR2016011604970008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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