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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원조총회 D―6]▼ 양성평등 세션 처음 개최 ▼
2011. 11. 23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는 양성평등에 관한 특별세션이 열린다. 30일 개회식 후 첫 일정으로 잡힐 만큼 비중 있는 행사다. 그동안 ‘개발원조에서 양성평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선언적 구절은 있었으나 이 문제가 별도로 다뤄지기는 처음이다.

한국과 미국이 공동 주최하는 이 특별세션에는 한국에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미국에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참석한다. 당초 클린턴 장관은 일정이 바빠 부산으로 올 수 없다고 밝혔으나 “총회에서 원조와 개발을 위한 여성의 역할과 양성평등 문제를 논의한다”는 얘기를 듣고 참석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반나절 일정으로 방한한다.

그동안 경제개발에서 여성은 소외돼 왔고 각국도 이에 무관심했다. 하지만 유엔개발계획(UNDP)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경제 참여를 독려하면 해마다 베트남의 1년 국내총생산(GDP)에 맞먹는 1000억 달러의 경제적 창출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저소득 국가에서 엄마가 가계소득을 관리하면 아이의 생존율이 20%나 증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은하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은 “여성에 대한 투자는 곧 자녀교육과 보건으로 이어져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단초를 제공한다”며 “투입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것이 여성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OECD 국가들의 협의체인 ‘OECD 젠더넷’은 28일 부산에서 28개 원조 수혜국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경제정책 수립에서 여성 요인의 반영 비율’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양성평등 특별세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여성 투자는 가장 효과적인 개발원조” 통신 여제·부동산 여왕 … 중국 재계는 여인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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