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사우디, 2015년부터 여성에게 투표권
2011. 09. 26
압둘라 국왕, 첫 참정권 허용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국 이래 최초로 여성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허용될 전망이다. 압둘라(사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25일(현지시간) 국왕의 국정자문기구로 의회 역할을 하는 ‘슈라위원회’ 연설에서 “여성들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국왕은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슬람 역사상 여성은 결코 하찮게 여길 수 없는 역할을 맡아왔다”면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이 투표와 출마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에서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슈라위원회 의원으로 임명되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투표하는 것 두 가지다. 국왕이 임명하는 슈라위원회에서는 다음 임기가 시작되는 2013년 첫 여성 의원이 배출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달 29일 예정인 지방선거에서는 출마나 투표를 할 수 없다. 슈라위원회는 지난 6월 여성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지만, 투표 직후 “여성 투표 결의안은 미래에 있을 선거에 대한 일반적인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다음번 지방선거가 예정된 2015년부터 출마 및 투표가 가능하다.

 중동 국가 중 가장 보수적인 율법을 적용하는 사우디는 이슬람율법(샤리아법)과 부족 전통에 따라 여성의 선거권, 피선거권, 운전 등을 금지해 왔다. 모든 여성은 나이에 관계 없이 남성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세계경제포럼 은 2009년 사우디의 성평등 순위를 조사 대상 134개국 중 130위로 매겼다. 법정에서 남성의 증언은 두 명의 여성의 증언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각료 중 여성은 전무하다. 

이현택 기자
[중앙일보] 입력 2011.09.26 00:57
홈페이지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141/6271141.html?ctg=
[서울시장 보선 D-29]한나라 후보 나경원 확정 러시아 첫 여성 상원의장 탄생‥서열 3위(종합)

NO파일제목등록일자조회
1648여성 대학진학률 32%→80% 급증에도 경제활동 비율은 ... 2012/06/0717354
1647남자 100만원 받을때 여자 임금은 61만3천원 2012/06/0517050
1646[일·가정 양립정책 국제학술대회] 보육정책 잘 갖춰... 2012/06/0515268
1645국왕은 문화계, 왕비는 여성계 … 스웨덴 왕실 외교 2012/05/3115670
1644프랑스 사상 첫 성평등 내각 2012/05/1817991
1643결혼이주여성들의 활약 그리고 소망 2012/05/1416912
1642[프랑스, 좌파 올랑드 시대]‘올랑드 최측근’ 한국계... 2012/05/1416912
1641스마트폰 대중화에도 여성들은 '정치' 관심 無 2012/04/2017281
164019대 국회 여성 의원 47인 2012/04/2016932
1639한국 남녀 임금격차 OECD중 최고 2012/03/1217377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