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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토론회 및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대...
2014. 03. 18
3월 7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여성의 날 103주년을 맞아 120개 국내 여성단체와 함께 ‘6.4지방선거 왜, 여성인가?’를 주제로 대토론회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속 64개 회원단체장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경재인협회 등 120개 여성단체 지도자, 정.관.학계 주요인사, 여성정치인 등 약 500명이 참석해 6.4 지방선거에서의 여성 공천 확대를 촉구했다.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1908년 뉴욕의 여성 노동자 1만5000명이 `빵과 함께 장미(인권)를 달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 시위를 시작한 이래 노동조건과 근로조건 개선, 임금인상, 여성의 참정권 등이 아직도 여성계의 이슈로 남아있다"며 "불행한 현실을 빨리 타계하기 위해 올해는 `여성을 지방의회에 많이 보내자`는 주제로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 대통령을 모시며 한해 동안 고용률, 가족친화경영 등 여성을 위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에 여성 후보를 내고 단체장을 내는 것은 할 수 없어 안타까왔다"고 말하면서, "행정기관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입법부, 지자체에서 협력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여성 진출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여성대통령 낸 나라가 맞구나 생각할 정도 많이 진출할 것으로 본다. 모든 정당이 앞장서 여성 후보를 내도록 힘을 합쳤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대부분 지방의회는 여성이 절반을 넘는다"며 "지방자치는 지방살림을 사이좋게 나누라는 의미다. 집안 살림은 여성이 한다"고 했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이번 지방선거는 여성 대통령 시대에 걸맞는 실적적인 양성 평등이 이뤄지고 지방자치의 본질인 생할 정치가 정착될 수 있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생활정치라는 화두는 세계적인 조류다. 여성단체장과 여성 지방의원들이 이러한 생활 정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적합자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실질적인 여성 정치세력화의 병목지점에 서 있는 현 단계에서 2010 지방선거는 질적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6.4 지방선거는 지역 살림을 구석구석 찾아내 챙기는 실질적 일꾼을 뽑는 자리”라며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지방정치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참여 50% 달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각 정당은 당선이 유력한 지역구에 여성을 50% 공천하라”고 요구했다. 또 양성평등 국가실현과 여성의 역할 증대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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