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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25시]여성의 정치참여가 절실한 때
2011. 03. 31 KIWP
“여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신문” 여성신문의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다원화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사회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의식구조의 변화를 요구합니다. 수직적 사고에서 수평적 사고로,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또한 폐쇄적인 것에서 개방적으로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사회변화는 미래 여성의 리더십을 필요로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의 정치참여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여성은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며, 유권자의 수는 남자보다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실은 선진국에 비해 여성의 정치참여가 미미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역정책 개발에 있어서도 여성이 진정 원하고 필요한 제도나 사업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2010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 불평등 지수는 138개 참가국 중 20위입니다. 또한 2009년 10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성 격차지수(GGI)는 134개국 중 104위였습니다.

이처럼 국제기구에서 발표되는 성평등지수를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는 정치·경제 등 의사결정에 있어서의 성 불평등에 초점을 맞춘 지표에서는 여전히 하위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정치·사회적 성 불평등이 심화된 상태이며, 이제 정치참여를 통한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제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향상시키고, 소외계층에 대한 권익을 향상시키는 데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여성 리더들께서 질적으로 향상되고, 자기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의해 뒷받침되는 용기와 정의감, 강한 결단력 등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신묘년 한 해가 여성의 사회참여 혁명을 이루는 원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127호 [오피니언] (2011-03-25)

조배숙 / 민주당 최고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womennews.co.kr/news/4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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