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김정숙 "주물럭 발언은 새발의 피"
2003. 12. 29 서해바다
다음에 올려진 이기사를 보고 소위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라고 자랑하기가 무색하게끔 만들어버리는 남여평등에 대하여 다시금 돌의켜 보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에 맨 남성의원들만 구들장에 매달려 놓은 맷돌처럼 떡 버치고 있는 가운데서 그나마 몇프로도 안되는 여성의원들의 입지를 모멘트로 몰아가지 못하여 안달을 하는 남성의원들을 보면 아직도 우리 여성들이 넘어야 할 평등사회에 대해여 심각한 실추를 느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여성의원님들 화이팅..



김정숙 "주물럭 발언은 새발의 피"


"이경재 의원 발언은 '새발의 피'다."
 
형평이 핵심인 법을 다루는 국회의 남녀평등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사진)에 따르면 국회만큼 남녀 불평등이 심한 곳도 없다. 이번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 정도는 국회에서 비일비재하다. 김의원은 "이경재 의원의 말은 보통 있는 얘기다. 남성 의원들은 말끝마다 음담패설이다. 이를 웃음으로 받아넘기지 않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열받아 의정활동을 아예 못할 정도다"고 주장했다. 조금만 목소리를 높이면 곧바로 "바가지 긁는다" "독종이다" "어떤 남자들이 데리고 사나" 등의 여성 비하 발언들이 거침없이 날아들어 온다고 한다.
 
혹여 남녀평등을 주장하면서 따지면 왕따당하기 십상이다. 김의원은 "남성 의원들은 여성 의원들이 뭉치는 꼴을 못 본다. 특히 당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당을 피곤하게 만들면 이미지도 나빠지고 당신도 손해본다'는 협박과 회유가 들어온다. 주로 당직과 공천을 악용해 여성 의원들을 분열시킨다"고 털어놓았다.
 
김의원은 "내 키가 175㎝고, 배짱이 센 편이라 남성들에게 열등의식을 가져본 적이 없었는데,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남성 우월주의 때문에 분해서 잠을 못 잔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고 열변을 토했다. 현재 272명 의원중 여성의원은 5.5%인 15명에 불과하다.

강영구 기자  ilove@hot.co.kr  
노무현은 가짜다! 내년 선거에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정치참여 현실화!!!)